대상 미원 '서울영상광고제 2021' 대상·은상 선정 
대상 미원 '서울영상광고제 2021' 대상·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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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조연' 빗댄 청춘 드라마 4편, MZ세대 시각으로 풀어내 높게 평가
'서울영상광고제 2021'에서 그랑프리(대상)와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은상을 받은 미원 광고 중 한 장면. (사진=대상) 
'서울영상광고제 2021'에서 그랑프리(대상)와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은상을 받은 미원 광고 중 한 장면. (사진=대상)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대상㈜의 조미료 브랜드 미원이 '서울영상광고제 2021'에서 그랑프리(대상)와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10일 대상은 "65년간 미원이 '맛의 조연'으로서 최선을 다해온 점을 MZ세대 시각으로 풀어낸 것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상에 따르면, 2003년 시작된 서울영상광고제는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란 슬로건 아래 일반 네티즌과 전문 광고인들이 온라인으로 직접 심사·평가한다. 이번 서울영상광고제 집행위원을 맡은 양웅 동서대 교수는 "2021년 한국 광고계는 미원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양 교수는 "미원 광고는 조연으로서 글루탐산나트륨(MSG)이 할 수 있는 조미 역할을 젊은 소비자들이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콘텐츠로, 굉장히 잘 만든 작품"이라고 짚었다.

광고를 통해 대상은 미원을 감칠맛 조연에 빗대 청춘드라마 서사로 표현한 이야기 4편을 선보였다. 김지석 배우는 미원 의상을 입고 맛깔스런 연기를 보여주면서 광고에 삽입된 노래 '인형의 꿈'도 직접 불렀다. 광고 영상은 공개 열흘 만에 조회 수 148만회를 기록했다. 현재는 500만회를 넘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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