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대우건설은 신임 대표이사에 백정완(59) 주택건축사업본부장(전무)을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은 물론, 인수에 따른 조직 안정화를 위한 적임자로 백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백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대우건설에 공채 입사했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주요 아파트 현장소장을 거쳐 2015년 1월 주택사업본부 임원으로 보임됐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대우건설의 주택사업 부문을 이끌어오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35년 대우건설맨으로서 대우건설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물론, 인수를 앞둔 중흥그룹의 일원으로서 화합과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성장시킬 적임자"라고 말했다.
[다음은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내정자 프로필]
△인적사항
1963년 8월 7일생
△학력사항
1985년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사 졸업
1981년 신일고등학교 졸업
△주요경력
2018년 주택건축사업본부 본부장
2017년 리스크관리본부 본부장
2016년 주택사업본부 본부장
2013년 주택사업본부 담당임원
2011년 세종시푸르지오현장 현장소장
2010년 은평뉴타운3지구C공구아파트현장 현장소장
2006년 주택CM기술팀 팀장
2003년 서교동미래사랑현장 현장소장
2002년 서교동푸르지오현장 현장소장
2000년 화곡주공시범아파트재건축현장
1996년 주택품질보증팀
1995년 주택기술부
1993년 창동대우아파트현장
1989년 리비아 A4-6현장
1985년 대우건설 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