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업계, 새학기 대목 장사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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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쿠팡·위메프·이랜드, 학습용 상품 할인 경쟁
롯데온 범상치 않은 신학기 기획전 (사진=롯데온)
롯데온 범상치 않은 신학기 기획전 (사진=롯데온)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계가 3월 개학을 앞두고 학습용품 할인을 통한 새학기 특수 잡기에 나섰다. 각 기업들은 기획전을 열고 매출 증진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온은 오는 27일까지 범상치 않은 신학기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의류 및 가방, 태블릿PC 등 신학기에 필요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온은 신학기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추가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봄에 필요한 브랜드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한다.

범상치 않은 신학기 행사는 롯데온이 매월 셋째 주에 진행하는 온세일의 일환이다. 이달에는 신학기를 앞두고 관련 상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신학기 상품은 새내기 패피, 신학기는 템빨 등의 테마로 나눠 제안한다. 이에 더해 매일 특가 상품도 운영한다.

롯데온 관계자는 "아직 신학기 준비를 마치지 못한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신학기를 앞두고 패션 상품부터 학생가구·태블릿PC 등 다양한 신학기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에 나선 것"이라고 전했다.

쿠팡은 내달 6일까지 개강을 앞둔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준비를 위해 신학기 새출발! 디지털 페어를 진행한다. 신학기 새출발! 디지털 페어는 신학기를 앞두고 디지털기기가 필요한 학생을 위해 총 15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위메프는 오는 28일까지 신학기 준비 기획전을 열고 새학기 맞이에 필요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해당 기획전은 4개 테마관에서 신학기 준비를 위한 다양한 용품을 큐레이션하는 방식이다. 큐레이션은 개인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거나 차별화된 상품을 기획하는 것이다.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흐름에 따라 큐레이션 이용자들이 많아졌다.

이외에도 이랜드리테일의 유·아동 쇼핑 플랫폼 키디키디에서 오는 28일까지 신학기 페스티벌에 돌입한다. 이번 행사는 신학기를 대비해 책가방과 등교룩 등을 한번에 모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키디키디는 지난 달 전년 대비 월 이용자수가 250% 가량 성장하며 본격적인 성장세에 올랐다"며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아 센스있는 등교 패션 아이템을 제안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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