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위니아딤채가 세계적 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명을 ‘위니아(WINIA)’로 변경했다. 아울러 대표이사도 새로 선임했다.
26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딤채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안건과 최찬수 총괄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회사 측은 "국내 3대 가전사로서 입지를 탄탄히 하고 글로벌 가전사로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특정 제품군을 상징하는 '딤채'를 사명에서 제외하고 기업의 포부와 철학을 담은 '위니아'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최 부사장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최 신임 대표는 40년 경력의 가전 전문가다. 삼성전자에서 31년 동안 근무하며 한국 총괄 지사장을 지냈고 2014년 위니아딤채로 자리를 옮겨 영업 본부장 상무, 국내영업본부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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