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씨카드, 경상도 지역특화카드 '단디카드' 출시 © 서울파이낸스 |
단디카드는 지역기반이 같은 비씨카드 회원은행인 대구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이 해당 지역에서 카드 사업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동으로 개발한 최초의 카드상품이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경상도 지역고객이 선호하는 서비스 위주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제공되고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씩 할인된다. 또 대형할인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마트, 롯데마트) 및 백화점(롯데, 신세계, 현대, 대구, 동아, 마산대우, 갤러리아진주점, 오션백화점)에서 5% 할인이 제공되므로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전국 학원업종에서도 5%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철도 이용이 잦은 경상도민을 위해 철도권 5% 할인 및 부산등대콜택시 5%할인이 제공되며, 패밀리레스토랑에서는 10%할인(아웃백,TGIF,베니건스,VIPS)이 제공된다.
이외에 이동통신 요금 및 서적 3%할인(영광도서,동보서적,교보문고,영풍문고,영광도서,동보서적), 놀이공원 무료입장 또는 자유이용권 할인(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통도환타지아,경주월드,우방랜드,허스힐즈), 와인바(대구 인비노) 5%할인 등 갖가지 할인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 특별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이마트에서는 최대 70만원까지 36개월 할부서비스가 제공되고, 비씨카드 여행팀에서 해외여행상품을 이용하면 최대 50만원까지 24~36개월 할부서비스가 제공된다.
장홍식 비씨카드 상품개발팀장은 "단디카드는 경상도 지역 고객을 위해 비씨카드 회원사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첫 지역 특화 상품인 만큼 경상도들이 사랑하는 카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디카드는 대구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9천원이고, 해외겸용카드는 1만2천원이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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