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용인서 1차 주행 테스트 진행···'실력·기술력 확인의 장'
슈퍼레이스, 용인서 1차 주행 테스트 진행···'실력·기술력 확인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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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호·넥센 타이어 3사 기술력 경쟁 전초전
지난라운드에서 타이어 3사가 레이스를 펼치는 장면과 2022년 시즌 엠블럼 (사진=슈퍼레이스)
지난해 시즌에서 타이어 3사가 레이스를 펼치는 장면과 2022년 시즌 엠블럼 (사진=슈퍼레이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즌 첫 공식 주행 테스트가 오는 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올 시즌 레이스 판도를 예측할 수 있는 시간으로 타이어 브랜드와 팀들의 분위기가 고취되고 있다.  

공식 테스트는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기 위한 웜업 단계이다.  1차 공식 테스트는 오는 23~24일 시즌 개막에 앞서 실전 점검을 할 수 있는 최종 리허설 무대로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9개 팀 총 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실차 테스트에서는 국내 최고 기량의 드라이버들이 겨울 내 얼마나 준비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장이라 할 수 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넥센타이어가 엔페라 레이싱팀에 이어 올해 서한 GP에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의 양강 구도를 깰 수 있을지, 이번 테스트 주행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다. 이로써 국내 최고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는 올 시즌부터 명실상부 타이어 브랜드 3사의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1차 테스트 주행은 타이어 3사 간의 기술력 경쟁의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또 공식 테스트 결과는 개막전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내놓는 냉정한 평가라 모든 선수와 팀들의 집중은 대회 때 만큼이나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공식 테스트 결과 또한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해 1차 공식 테스트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던 서킷 최단 랩타임 기록을 연거푸 깨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김종겸(32,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이번 테스트 기록과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서한GP의 랩타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5일 1차 공식 테스트를 거쳐 20일가량의 재정비 기간을 가진 후, 오는 23~24일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유관중으로 시즌 첫 레이스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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