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은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사는 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463억원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1개월이다.
물류센터가 들어설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한편, 동양은 지난 2016년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유진그룹에 편입된 이후 잇따라 수주를 따내고 있다. 최근에는 고양지축 임대주택, 고덕변전소 토건공사, 메가스터디 용인 기숙학원 신축공사, 상봉동 역세권 청년주택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동양 관계자는 "최근 신선식품 및 e커머스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물류센터 수주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물류센터 수주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