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파월 쇼크'에 하락 마감···나스닥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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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발언이 실적 기대감에 들떠있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으면서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68.03포인트(1.05%) 떨어진 3만4792.7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5.79포인트(1.48%) 하락한 4393.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8.41포인트(2.07%) 급락한 1만3174.6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 인상안이 상정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 장 후반 직격탄이 됐다. 미 국채금리 급등세로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반감된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더 컸다.

종목별로는 에너지 및 소재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모자이크는 전장 대비 9.38% 하락 마감했다. 셰브론고 5%가량 내렸다.

반면 테슬라는 1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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