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4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코트라(KOTRA)와 '글로벌 공항사업 진출 협력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해외공항 건설·운영사업 발굴과 협력, 항행안전시설 등 공항 운영 장비 수출, UAM·드론 등 미래항공사업, 스마트 공항사업 등의 해외진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항분야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라며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공항기술을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내 우수한 기술과 인력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는 페루 친체로 신공항 건설 PMO 프로젝트를 수주, 오는 2025년 개항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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