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대외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단계적으로 상승국면을 이어 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한편으로는 미국발 신용경색의 재확산 또는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주의도 이어지고 있다. 펀드투자자들 역시 추가가입과 비중유지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다. 그러나 펀드 전문가들은 유형별로 투자매력도가 높은 펀드에 차별적으로 접근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세우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에 CJ투자증권 상품개발팀은 18일 국내외 투자환경과 시장 상황을 분석하여 펀드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4분기 펀드투자전략을 발표했다.
 
CJ투자증권 상품개발팀이 내놓은 펀드투자전략을 살펴보면, 첫째, 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한 매수전략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해외펀드의 경우 신흥시장 중심으로, 개별 국가 펀드 보다는 여러 국가에 투자하는 분산펀드로로 접근해야 한다. 국내펀드의 경우 기업 이익증가율과 펀드/기금을 통한 자금유입 등 펀드멘털이 양호한 증시 환경으로 조정시마다 분할 매수 견지해야 한다고 개발팀은 조언했다.
 
둘째, 원자재 관련 펀드 매수전략 견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중국주도의 글로벌 생산성은 원자재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셋째,안정성향을 지닌 개인 투자자들이라면 주식시장과의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글로벌 채권펀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상장지수펀드(ELF), 금융공학펀드등 대안투자형 상품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상품 개발팀은 조언한다.
 
또, CJ투자증권 상품개발팀은 베스트 펀드도 함께 제시 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로 ‘미래 디스커버리 5호’ , ‘TOPs Value 주식1호’ , ‘미래에셋 맵스 5대 그룹주 1호’ , ‘CJ 뉴트렌드 리더 주식형’ 4개를 선정했으며, 해외 주식형 펀드로 ‘슈로더 브릭스 주식형’ , ‘피델리티 EMEA 주식형’ , ‘삼성 이머징 다이나믹 주식형’ , ‘하나 USB 글로벌 금융주의 귀환’ 추천했다. 또, ‘기은 SG 골드 마이닝’ , ‘우리CS 커머더티 인덱스’ 2개의 원자재펀드와 ‘CJ 스마트 알파’ , ‘지수연계 ELF, 동부델타혼합, 미래 RCF’ 등 4개의 대안투자형 펀드도 아울러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채권형으로는 ‘CJ 굿초이스 채권1호’ , ‘템플턴 글로벌 채권형’ 2개로 총 14개의 추천펀드가 선정됐다.
 
한편, CJ투자증권 상품개발팀은 펀드유형별로 투자매력도를 분석하여 월간 추천펀드 및 자산배분전략을 선보였다. CJ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자 Needs와 유형별 펀드수익률을 분석하여 월간 베스트 펀드를 추천할 예정이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