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보이스피싱 위험에서 국민연금 수급자의 연금과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신저피싱 등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금융범죄로부터 국민연금 수급자를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피해사례 공유, 대처요령 안내, 수급자지원 사업 홍보 등 보이스피싱 피해 최소화 및 수급자 금융자산 보호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은행 신규계좌로 국민연금을 받는 분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보험 무상 가입과 금리·수수료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계좌는 '우리 국민연금 우대 통장'으로 6월 중 우리은행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김정학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는 "이번 협약이 날로 교묘해지는 사이버 금융범죄로부터 연금수급자의 금융자산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금수급자의 금융생활 지원 및 안전한 국민연금 지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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