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효성, 키르기즈스탄에 ATM 500대 공급
노틸러스효성, 키르기즈스탄에 ATM 500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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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B와 계약 체결…국내 업체 최초 진출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노틸러스효성㈜이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에 진출했다. 노틸러스효성은 키르기즈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에서 KICB(Kyrgyz Investment & Credit Bank)와 AT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노틸러스효성 손현식 부사장(사진 좌측)과 KICB은행 최광영 행장이 ATM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서울파이낸스

KICB는 키르기즈스탄내 자산규모 7위 은행으로 노틸러스효성은 이번 계약을 통해 Monimax 5600 기종 50대를 공급한다.
 
키르기즈스탄은 ATM의 초기 보급 단계다. 현재 전 국가에 ATM이 80여대에 불과하다는 것을 감안할때 이번 물량은 국가적으로도 적지 않은 물량 계약이다.
 
이번 키르키즈스탄 진출은 국내 ATM 업체로서는 첫 진출로서, 노틸러스효성은 NCR과 디볼트를 제치고 단숨에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노틸러스효성 남궁준 팀장은 "키르기즈스탄에서 금융 산업이 이제 막 발달하기 시작해 앞으로 2~3년 내에 ATM 보급대수가 1천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틸러스효성이 이번에 공급하는 Monimax 5600은 자사의 수출용 ATM 제품 중 High-End용도로 개발된 고급 기종으로서, 보안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며 외관에 VFD(진공형광표시판) 전광판을 장착해 원격 조정에 의한 광고 및 공지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15인치 LCD 대형화면을 채택해 홍보기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노틸러스효성은 현재 미국을 비롯해, 중국, 호주, 캐나다, 멕시코, 영국, 카자흐스탄 등 세계 13개 국가에 ATM을 수출하고 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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