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반전…삼성株 등락 엇갈려
코스피 상승 반전…삼성株 등락 엇갈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뉴욕증시의 하락마감에도 불구, 기관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유입되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쇄신안 발표로 전일 하락했던 삼성住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23일 10시 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67포인트(0.64%) 오른 1799.08를 기록중이다. 전일 뉴욕증시의 하락마감을 이유로 외인과 개인들의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코스피지수는 3포인트 하락한 1784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는 기관의 매수물량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 유나이티드헬스, 코치 등의 실적 부진과, 맥도날드의 점포매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또, 기존주택판매가 감소했다는 것도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이에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4.79포인트(0.82%) 하락한 12720.23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의 급등도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22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공급부족 우려와 달러 약세로 인해 120달러마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1.89달러(1.6%) 오른 119.3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의 1057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9억원, 759억원의 매물을 내다팔며 지수급등에 발을 걸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1.02%), 화학(0.80%), 건설(0.42%), 통신(0.34%), 은행(0.1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삼성관련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전일 9% 가량 급락세를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던 삼성물산의 1.84%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7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정밀화학(0.68%), 삼성테크윈(0.93%), 삼성화재(3.90%), 삼성증권(3.90%), 삼성엔지니어링(0.33%), 삼성정밀화학(0.68%)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카드(-1.08%), 삼성전자(-1.19%)등은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또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POSCO가  1.82% 오른 4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1.76%), LG전자(1.38%), 현대차(0.12%)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1.28%), 국민은행(-1.25%), 한국전력(-0.97%)등은 내림세롤 기록중이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65개 종목이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한한  253개 종목이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보합권은 87개 종목이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