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김형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유통이사가 "농수산식품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6일 aT에 따르면, 김 유통이사는 전날 오후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열린 생활물가 동향 점검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신영호 농협유통 대표이사 등은 이날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찾아 채소·과일·축산물 가격을 점검한 뒤 간담회를 열어 생활물가 안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김 유통이사는 "농산물 수급 조절과 할인쿠폰 사업 등 소비자 장바구니 경감 대책을 마련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농수산식품 온라인 거래소 운영으로 물가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5월 물가가 5%대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면서, "농산물 수급 관리를 통한 가격안정화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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