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달 미주·유럽 노선 재개···밀라노 등 주 3회
대한항공, 내달 미주·유럽 노선 재개···밀라노 등 주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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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이 해외 여행수요 회복에 발 맞춰 내달부터 미주, 유럽지역 관광 노선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인천~이탈리아 밀라노 △오스트리아 비엔나 △미국 라스베이거스 노선을 운항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밀라노와 비엔나는 다음 달 1일부터 주 3회(수·금·일), 라스베이거스 노선은 10일부터 주 3회(수·금·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번 운항 재개에 따라 인근 지역으로의 여행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라스베이거스의 경우 세계 7대 불가사의인 그랜드캐년까지 차량으로 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 밀라노의 경우 스위스까지 육로 이동이 용이하고, 비엔나는 인근인 체코나 크로아티아 관광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운항 재개를 기념해 최대 5000마일 할인에 이어 마일리지 추가적립까지 가능한 보너스 항공권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이달 16일부터 9월 10일 사이 일반석 보너스 항공권 구매를 완료한 고객이 대상이며 9월 30일까지 탑승하면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회복 추이를 감안해 중단 중인 노선의 운항 재개를 순차적으로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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