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기아·삼성전기·두산에너빌리티
유안타증권: 기아·삼성전기·두산에너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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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기아와 삼성전기, 두산에너빌리티를 6월 셋째 주(6월13일~17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에 대해 "'5월 판매 실적은 전체 23만4554대(YoY -4.9%), 국내 4만5663대(YoY -4.7%), 해외 18만8891대(YoY -5.0%)를 기록했다"며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이달 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동사의 광주와 광명 공장의 카캐리어 운송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삼성전기에 대해선 "최근 테슬라는 Local sourcing 중심으로 카메라부품사 선정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이에 중국 기가 상하이 공장향 물량은 삼성전기 중국공장이 대응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삼성전기의 차량용카메라모듈 매출액은 대략 2000억원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매출액은 3조원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테슬라향 포함한 차량용 카메라 모듈이 향후 동사 카메라모듈 비지니스의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향후 테슬라 레퍼런스 기반으로 차량 카메라모듈 고객사 다변화 또한 가능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동사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은 전방 다변화 본격화에 따른 Multiple 리레이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선 "올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신규 수주 가이던스를 8조3000억원으로 제시했다"며 "엘다바 원전 6000억원 불확정성을 제외한 7조7000억원은 확정적으로 수주인식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러나 이달 7일 상장된 신주인수권 미행사량을 우려한 외국계 이탈로 하락세"라며 "하지만 발행주식수 변동으로 인한 주가 영향은 1%에 불과해, 기업 펀더멘탈의 변화는 없다는 의견"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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