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울산시는 울산을 거점으로 하는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다음 달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울산∼전남 무안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노선 증편은 울산시와 전남도, 무안군이 지역 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 측과 논의해 얻은 결과다.
시는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 출발 항공기는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울산공항에서 출발해 1시간 후 무안공항에 도착한다. 무안 출발 항공기는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울산공항에 도착한다.
이외 하이에어는 울산∼김포 노선을 주 10회에서 주 15회로, 울산∼제주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1회로 증편한다.
하이에어 관계자는 "동서를 잇는 울산∼무안 노선 부정기편 운항과 함께 휴가철을 앞두고 김포, 제주 노선 증편을 결정했다"며 "울산시민의 교통 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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