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0.6원↑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0.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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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28일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종가보다 0.6원 오른 996.6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환시는 0.2원 오른 996.2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996원대 공방을 벌이다 장후반 은행권 매수력 확대로 998.2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 물량을 환시에서 역송금건으로 연결하며 상승 압력을 더했다.
 
하지만 990원 후반대로 환율이 상승하자 수출업체들이 네고물량을 내놔 환율상승폭을 제한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같은 수급공방으로 추가 상승시도로 인한 레벨 높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 환율 변동폭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5월 금통위에서 기준 금리가 인하될 경우,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많다"며, "글로벌 달러 강세 전환 및 무역수지 적자 개선 등이 쉽지 않아 달러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원/달러 환율 1000원선 안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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