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환경부와 '녹색분류체계 확산을 위한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지난해 말 녹색경제 활동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자금을 유도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업은행은 올해 4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최근 녹색금융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윤종원 행장은 각종 회의 석상에서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으며 OECD 중기 탄소중립 플랫폼 공동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탈석탄금융 선언 및 적도원칙 가입과 함께 특화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중소기업 녹색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녹색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이정표"라며 "녹색분류체계가 한국 경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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