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韓~日 삿포로 운항 재개 '2년4개월만'
인천공항공사, 韓~日 삿포로 운항 재개 '2년4개월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7일부터 인천-일본 삿포로(신치토세)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고 18일 밝혔다. 약 2년 4개월 만이다.

해당 노선은 2019년 기준 약 90만 명이 탑승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이날 공사는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45번 탑승게이트에서 '인천-삿포로(신치토세) 노선 운항재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형신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박용호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팀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노선에는 B737-800(173석)이 투입되며 대한항공이 주 2회(수, 일) 운항한다. 양사는 일본행 단체관광(5인이상) 비자. 일본인에 대한 일반관광 비자및 단기방문 복수비자(C-3) 재개 등으로 한-일 관광 재활성화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삿포로발 인천행 첫 복항편에는 홋카이도 우라모토 모토히토(浦本元人) 부지사 등 노선 재개 기념 방문단이 탑승해 한국을 방문했다. 홋카이도 방문단은 오는 19일까지 한국에 체류하면서,공사와 함께 한국-홋카이도 간 우호 촉진 및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한-일 양국 간 관광비자 재개 및 노선 복원 등으로 하계 성수기 한-일 노선 여객수요의 본격적인 회복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공사는 유관기관, 항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인바운드 및 환승 여객수요 조기 회복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