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코올·저칼로리·글루텐프리 등 첨가물 덜어낸 식품 판매량 급증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첨가물을 덜어낸 로(Low) 푸드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19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달 로푸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판매량은 396% 증가했다. 카페인이 전혀 들지 않은 무카페인의 매출도 96% 늘었다. 커피의 대체품으로 떠오른 보리커피와 콤부차의 판매량은 각각 589% 221% 뛰었다.
인터넷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무알코올 맥주 매출은 1816% 급증했다. 간식류에서는 저칼로리 과자(635%)가 많이 팔렸다. 밀가루 없이 만든 제품을 뜻하는 글루텐 프리의 판매량도 3768% 급증했다. 로푸드는 유가공 제품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무염버터와 무지방 우유의 판매량이 각각 30%, 114% 증가했다. 무가당 요거트 구매도 7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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