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00원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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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29일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이 1천원대를 넘어섰다가 999원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11시 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70원 오른 99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일보다 1.4원 높은 수준인 998.0원에 장을 시작한 직후 원/달러 환율은 1000.1원 고점을 기록했다.
 
오전중 은행권의 매수 포지션이 우위를 보이며 달러화 상승세를 주도했지만 999원에서 1천원대 사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상방 경직성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늘 다시 1천원대를 상향돌파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포지션 설정을 미루고 있어 실수요에 의한 수급공방을 벌이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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