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호치민시 판반찌, 떤푸 지점과 하노이시 호앙마이 지점 등 총 3개 지점을 개점했다고 30일 밝혔다.
판반찌 지점과 떤푸 지점이 위치한 고밥, 떤푸군은 인구밀도가 높고 최근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 등이 예정돼 있는 주요 경제지역이다.
호앙마이 지점이 위치한 하이바쯩군은 수도 하노이의 중심구역 중 하나로 주변 핵심 경제지역인 동다, 호안끼엠, 탄쑤언군 등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개점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46개로 확장했다. 베트남 내 주요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고객들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였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아울러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영업망을 보유하게 됐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한 단계 높은 현지화로 외국계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한 현지은행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오프라인 채널 확대뿐만 아니라 티키(Tiki), 잘로(Zalo) 등 현지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로 디지털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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