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신기술 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가 2022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은 최고 영예인 '올해의 그랑프리'와 함께 PR 부문, 아웃도어 앰비언트 부문, 아웃도어 운송수단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해 4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은 부산국제광고제 총 15개 부문 중 공익광고 헬스케어 부문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로 선정됐다. '올해의 그랑프리'는 그랑프리를 받은 총 15개 수상작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토론과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대상 중의 대상'을 의미한다.
현대차 측은 이번 수상에 대해 주로 정부, 비영리기구 등에서 진행하던 공익광고 부문에서 기업이 그랑프리를 받은 것으로 기업PR 콘텐츠의 선한 영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 2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약 3750만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로부터 약 12만건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은 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은 부산국제광고제는 73개국 1만9000여편의 광고가 출품됐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 광고제로 지난 25~27일까지 벡스코(BEXCO) 등 부산 일대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