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UNGC 10대 원칙 내재화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카카오페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UNGC는 유엔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현재 전 세계 177개국 2만 여개 기업·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4대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사용자·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담은 이행보고서(COP)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사회 내 금융 소외계층·소상공인 대상 금융교육·금융서비스 지원 등 소통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상생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UNGC 가입을 시작으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책임 있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전사적 차원에서 녹여내고 카카오페이와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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