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등 총 29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95%포인트(p)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3.95%에서 4.35%로, 3년 만기 기준 최고 연 4.25%에서 4.60%로 각각 인상된다.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369 정기예금' 1년제의 경우 기본금리가 0.90%p 올라 최고 4.0%의 금리가 제공된다.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달 원리금을 주는 '행복 노하우 연금예금'은 1년제 기본금리가 0.95%p 인상돼 최고 연 4.0%의 금리가 적용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살피면서 고객 중심의 금리 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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