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3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102억원, 분기 순이익은 58.8% 증가한 13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시장은 소화기내과 풀라인업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고, 해외시장의 경우 하계휴가시즌에 따라 매출이 일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신제품 출시 및 기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또한 계속되는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영향으로 순이익도 증가했다.
엠아이텍 관계자는 "올해 10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유럽 최대규모의 소화기질환학회(UEGW)에 참가해 적극적인 영업마케팅활동을 전개했고, 담도 스텐트 신제품인 멀티홀, 제우스 아이티 출시로 라인업이 보강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남은 4분기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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