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에 전략적 투자
보령,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에 전략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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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과학관에 전시된 나사의 마지막 우주왕복선 인데버호 (사진=보령)
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과학관에 전시된 나사의 마지막 우주왕복선 인데버호 (사진=보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보령은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세계 첫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ISS) 기업인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에 5000만달러(64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보령은 올해 초 "향후 다가오는 우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주 헬스케어 관련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겠다"는 목표로 CIS(Care In Space)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그에 대한 첫 시도로 4월부터 액시엄, 나사(NASA), 하버드의 우주 산업 내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우주 공간에서의 헬스케어 문제를 탐색하고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는 CIS 챌린지를 진행했다.

액시엄은 세계 첫 상업용 우주 정거장인 액시엄 스테이션을 건설하고 있다. 이는 향후 10년 안에 해체될 예정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체할 예정이다. 액시엄은 이를 위해 2025년 말 첫번째 모듈을 발사할 예정이다. 이후 3개의 모듈을 추가해 지구 저궤도(Low-Earth orbit) 상에서 독립적으로 비행하는 우주 정거장을 완성할 계획이다.

보령 관계자는 "이번 액시엄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향후 보령이 매년 개최할 글로벌 CIS Challenge와 더불어 새롭게 열리는 민간 중심의 우주 산업에서 선도적이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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