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1%대 하락 출발···장중 228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1%대 하락 출발···장중 228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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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9시1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대 하락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4.43p(1.90%) 내린 2288.3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6.34p(1.56%) 내린 2296.45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말 장세로 접어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이 내년 1월부터 여행 재개를 위해 코로나19 관련 검역 요건을 정상화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나왔지만,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에 기술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63p(0.11%) 상승한 3만3241.5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15.57p(0.40%) 하락한 3829.25를, 나스닥지수는 144.64p(1.38%) 하락한 1만353.2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각각 1557억원, 1595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3072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731억2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증권(-3.80%), 금융업(-3.67%), 비금속광물(-2.39%), 유통업(-1.52%), 의료정밀(-1.52%), 음식료업(-1.06%), 섬유의복(-0.97%), 보험(-3.19%), 화학(-2.29%), 건설업(-1.88%)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1.89%), LG에너지솔루션(-2.84%), SK하이닉스(-0.78%), 삼성SDI(-1.12%), NAVER(-1.38%), 기아(-4.06%), 셀트리온(-2.05%), 카카오(-2.02%), KB금융(-4.27%), 삼성물산(-1.26%)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192곳, 하락종목이 647곳, 변동없는 종목은 7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61p(0.80%) 하락한 698.58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4.95p(0.70%) 내린 669.24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알테오젠(1.35%)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33%), 에코프로비엠(-1.12%), 엘앤에프(-3.78%), 펄어비스(-4.39%), 셀트리온제약(-3.37%), 리노공업(-3.24%), 오스템임플란트(-0.88%)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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