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 WTI 2.37% 급반등···80.26달러
국제유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 WTI 2.37% 급반등···80.2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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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올해 마지막 거래일, 국제유가가 급반등하며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86달러(2.37%) 상승한 배럴당 80.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2월 1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WTI 가격은 올해 5.05달러(6.71%) 올랐으며, 2년 연속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2.45달러(3%) 오른 배럴당 85.9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배럴당 139.13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유가는 올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수요 약화,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 등으로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컸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도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0.20달러(0.1%) 상승한 1826.20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올해 거의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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