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용인 인재개발원 내 데이터센터 기공식 개최
수출입은행, 용인 인재개발원 내 데이터센터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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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친환경 그린데이터센터 준공 목표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수은 인재개발원에서 데이터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수은 인재개발원에서 데이터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수은 인재개발원에서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은 데이터센터는 인재개발원 내 9868㎡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전산동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업무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7월 준공이 목표다.

앞서 수은은 여의도 본점에 위치한 기존 전산센터의 노후화와 수용 공간 포화로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센터 신축을 추진해 왔다.

데이터센터는 녹색건축인증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에너지효율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특히,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냉각탑 없는 공조 설계, 소음·매연저감설비 등 친환경, 주민친화적 센터 구축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수은은 데이터센터 신축을 통해 IT인프라 관리의 안전성과 확장성, 효율성 등을 높일 계획이다.

기공식에 참석한 윤희성 수은 행장은 "데이터센터는 앞으로 수은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기업금융 플랫폼을 고도화해 고객 기업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한편, 자동심사 등 금융업무에 디지털 기술 적용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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