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시술
SKT,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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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2700명 수술, 총 19억3천만원 지원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SK텔레콤은 한국의 'Smile For Children'(세민얼굴기형돕기회)과 함께 베트남 108 국군 병원과 협력해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사업’을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최남단 까마우(Ca Mau) 지역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 SK텔레콤은 한국의 'Smile For Children'(세민얼굴기형돕기회)과 함께 베트남 108 국군 병원과 협력해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사업’을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최남단 까마우(Ca Mau) 지역에서 진행했다 © 서울파이낸스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사업’은 베트남에서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오지에 거주하는 얼굴기형 어린이들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13회차가 되는 이 사업은 까마우 종합병원에서 약 200여명의 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에게 무료 수술을 했으며, 수술에 사용된 장비와 의약품은 모두 까마우 종합병원에 기증했다.
 
이번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시술’에는 한국인 의사 13명, 간호사 6명, 자원봉사자 6명으로 구성된 총 25명의 한국팀과 베트남 의사 6명, 간호사 5명으로 구성된 베트남108 국군 병원팀이 동시에 수술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996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베트남 전역에 걸쳐 약 2700명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의 무료 수술을 지원해 왔으며, 지원규모는 연간 1억 5천 만원으로 올해까지 총 19억 3천만원 규모에 이른다.
 
SK텔레콤 권오용 홍보실장은 "얼굴기형은 수술로 치료될 수 있는 장애이지만, 수술을 받지 못할 경우 신체적 정신적 발달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애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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