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중심대학 없는 광역시·도 및 지방 소재 대학, 평가 시 가점 부여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수요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을 13곳 신규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SW 중심대학 신규 선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SW 관련 학과를 보유한 국내 4년제 대학으로 수도권 이외 지방 소재 대학과 SW 중심대학이 없는 광역시‧도 소재 대학은 평가 시 가점을 받는다.
올해 정부 지원을 받는 SW 중심대학은 모두 51곳으로, 지원 규모는 총 838억원이다. 이 중 이번 공고를 통해 신규 선정되는 13개 대학은 일반 트랙 11곳, 특화 트랙 2곳으로 구분해 지원받는다.
SW 학과 대학원을 운영하는 대학이 대상인 일반 트랙은 매년 20억원을, 재학생 수 1만명 미만인 중소대학 대상 특화 트랙은 연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기술 육성과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전공자를 선진국 수준으로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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