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부동산 개발 1세대 여성 리더를 초청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남성 비중이 높다고 알려진 부동산 및 금융투자 업계에서 여성으로서 이뤄낸 성공 노하우와 커리어 개발에 관한 이야기를 마스턴투자운용 여성 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연초 ESG LAB 월간 회의 때 건의 된 것으로 기업의 조직문화 측면뿐 아니라 DEI(Diversity·Equity·Inclusion, 다양성·공정성·포용성) 관점으로도 의미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행사는 원성연 주니퍼 COO가 연사로 나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바탕으로 업계 트렌드와 커리어 우먼으로서 부동산 개발업계에서 겪은 경험과 고충, 오랜 세월 체득한 노하우에 대해 답변하며 진행됐다. 동시에 마스턴투자운용 여성 직원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커리어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민지 마스턴투자운용 국내부문 투자개발1본부 차장은 "부동산 업계의 여성 직원으로서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을 서로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사내에 ESG와 DEI에 대한 이해도를 한 단계 높이는 행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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