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와이브로, 우즈베키스탄 진출
포스데이타 와이브로, 우즈베키스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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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투자법인 슈퍼아이맥스와 장비공급 계약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포스데이타는 자사의 와이브로 제품을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의 통신 사업자 슈퍼아이맥스(Super-iMAX)에 공급하는 17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데이타는 글로벌 와이브로 장비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상용장비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

▲ 포스데이타 유병창 사장(사진 오른쪽)과 KT 김한석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우즈베키스탄의 슈퍼아이맥스에 와이브로 장비 공급을 위한 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파이낸스
슈퍼아이맥스는 지난해 10월 KT가 우즈베키스탄 지역에서 와이브로를 비롯한 무선통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수한 기업으로, 2.3GHz 대역의 주파수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기지국(RAS), 제어국(ACR), 망 관리시스템(EMS), 단말 등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 제품은 다중입출력(MIMO) 기술을 비롯해 4G 이동통신 핵심 기술이 다수 포함된 와이브로 웨이브2 기반의 시스템이다.
 
슈퍼아이맥스는 포스데이타의 장비를 활용, 이르면 이달부터 네트워크 구축에 들어가 오는 9월경부터 수도 타슈켄트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주요 도시로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 유병창 사장은 “동남아시아의 허브라고 할 수 있는 싱가포르에 이어 중앙아시아의 관문인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상용 장비공급을 이뤄냄에 따라 시장 선점 효과와 함께 글로벌 와이브로 리더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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