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네덜란드의 노광장비 기업인 ASML이 1분기 10조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9일 ASML에 따르면 순매출 67억 유로(9조7000억원), 당기 순이익 20억 유로(2조900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3억유로 이상 늘어 매출에서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률'은 50.6%에 이른다.
특히 극자외선(EUV) 장비 예약 매출은 16억 유로 수준으로, 올해 2분기 순매출은 65억~70억 유로, 매출총이익률은 50~51%로 예상됐다.
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책임자(CEO)는 "ASML은 장비 생산을 집중해서 늘릴 것이다. 2023년에도 견실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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