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강원도 청산 원료 PB '토종다래에이드' 판매 개시
세븐일레븐, 강원도 청산 원료 PB '토종다래에이드'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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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농진청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세븐셀렉트 파우치에이드음료 7종 출시
세븐일레븐 점포 안에서 여성이 '세븐셀렉트 토종다래에이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 점포 안에서 여성이 '세븐셀렉트 토종다래에이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자체 브랜드(PB) 세븐셀렉트의 '토종다래에이드'(1300원)를 새로 선보였다. 17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토종 다래 품종인 '청산'을 원료로 썼다. 청산은 당도가 18브릭스(Brix)로 키위보다 높고, 비타민 시(C) 함량도 사과보다 21배가 많다고 알려졌다. 

이번 상품 원료인 청산 다래는 강원도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과 손잡고 확보했다. 영월군에서 15년간 토종 다래 농사를 지어온 곽미옥씨가 생산한 과물을 활용한 것이다. 320㎖ 용량으로 선보인 세븐셀렉트 토종다래에이드를 오는 31일까지 구매한 손님들은 친환경(에코) 얼음컵을 덤으로 챙기게 된다. 

세븐일레븐에선 2021년 8월 농촌진흥청과 한 농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에 맞춰 세븐셀렉트의 파우치음료 7종(샤인머스캣에이드·허니복숭아에이드·제주천혜향에이드·상주곶감수정과·명인딸기에이드·구좌당근사과에이드·99.9 사과즙)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지역 농가에서 총 100톤(t)이 넘는 농산물을 사들였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담당상품기획자(MD)는 "지역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가 강소농의 농산물 판로 확대와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우수 상품을 선보이는 상호 윈윈(win-win)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차별화 상품 개발과 국산 농산물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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