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Over The Top)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넷플릭스 앱 사용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쿠팡플레이, 티빙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 별로는 40대가 가장 많이 OTT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테일·굿즈에 따르면 국내 OTT 앱 설치자는 올해 4월 말 기준 3008만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작년 4월(2979만명)에 비해선 7.5% 증가했고, 4년 전인 2019년 4월(701만명)에 비해선 무려 112.3%나 증가했다.
4월 말 현재 국내 OTT 앱 사용자 수 1위는 넷플릭스로, 총 1156만명이 설치한 것으로 집계됐고, 사용률은 63.6%로 집계됐다.
이어 쿠팡플레이 앱 사용자수가 467만명으로 2위였고, 사용률은 43.6%로 3위를 기록했다. 티빙은 사용자 411만명으로 3위, 사용률은 43.8%로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별로는 40대가 각 OTT 앱 사용자 비율 1위였다. 넷플릭스 30.9%, 쿠팡플레이 38.2%, 티빙 31.8%, 웨이브 31%, 디즈니플러스 37.7% 등 모두 40대가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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