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7000개 점포서 바코드 결제하면 T멤버십 할인·적립 자동 적용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에스케이(SK)그룹 전자상거래 계열사 11번가는 비지에프(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에서도 SK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SK페이와 SK텔레콤 티(T)멤버십 응용 프로그램(앱)을 통해 전국 1만7000개 CU 점포에서 바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고 SK페이에 미리 등록한 카드(일부 카드사 제외)나 선불충전(SK페이 머니),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 원하는 수단으로 바코드 결제를 누르면 T멤버십 할인·적립이 자동 적용된다.
이로써 SK페이 간편결제가 도입된 오프라인 매장은 4만3000곳으로 늘었다. CU에 앞서 전국 T월드 대리점과 편의점 세븐일레븐·미니스톱, 외식 브랜드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뚜레쥬르·던킨·배스킨라빈스·빕스·에그슬럿 등에 SK페이 간편결제가 도입됐다.
김종호 11번가 페이먼트기획담당은 "다양한 결제 수단과 T멤버십 복합 결제 이용 등 오프라인에서 강점을 보이는 SK페이의 경쟁력을 더 갖출 수 있게 됐다. 간편결제의 편리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용 가능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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