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지갑 닫는다"···4월 법인카드 승인액 4.1%↓
"기업들 지갑 닫는다"···4월 법인카드 승인액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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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법카 승인액 16.8조···경기침체 우려에 영업활동 위축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코로나 방역규제가 해제되면서 개인의 카드사용액이 늘어난 반면, 법인카드 사용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기업들의 영업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카드사들의 전체 카드 승인액이 9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개인카드 승인액은 7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 늘어난 반면, 법인카드는 16조8000억원으로 1.5% 감소하며 대비를 이뤘다.

평균 승인액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4월 개인카드의 평균 승인액이 3만5766원으로 1.9% 줄어든 반면, 법인카드의 승인액은 12만8704원으로 4.3% 감소했다.

다만 전체 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4만1031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줄었으며, 전월 대비로도 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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