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합권 등락…"FOMC 확인하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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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코스피지수가 의미 없는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새로운 호・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코멘트를 확인하고 넘어가자는 관망 분위기가 형성된 탓이다.
 
24일 10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1포인트(0.07%)  내린 1714.28를 기록중이다. 개장 직후, 한꺼번에 몰린 외국인의 매도물량에 1704까지 밀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는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좁혀가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진한 흐름이 감지되는 가운데 증권(-1.33%), 기계(-1.24%), 철강(-1.55%), 건설(-0.59%)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특히 포스코(-1.30%), 동국제강(-2.67%), 고려제강(-1.60%) 등과 같은 철강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0.76%(5000원) 오른 6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1.21%), 현대차(0.13%), SK텔레콤(1.34%), LG디스플레이(0.75%)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POSCO(-1.67%), 현대중공업(-0.76%), 국민은행(보합), 한국전력(-1.15%), 신한지주(-0.21%)등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뚜렷이 반등할 만한 변수가 업고 해외변수의 불안정성과 국내 수급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이다”라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동향에 따라 국내증시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투자자들은 1700선 지지를 확인한 후 매매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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