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개국 스카우트 대원 야외 만찬 위해 5억원 상당 제품 제공
[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하림그룹이 오는 8월 1~12일 전북 부안군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예정된 야외 만찬에 필요한 닭고기를 후원한다. 8일 하림에 따르면, 지난 1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원회와 '새만금 잼버리 빅 디너(Big Dinner)' 행사용 닭고기 등 총 5억원 상당 제품을 일괄 지원하기로 계약했다.
새만금 잼버리 빅 디너는 8월 8일 저녁 150여개국 스카우트 대원 4만3000여명이 야영장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지어 먹는 행사다. 하림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나라마다 다른 요리법에 맞춰 쉽게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신선 닭고기뿐 아니라 더(The)미식 브랜드 즉석밥과 면류도 지원할 계획이다.
하림 쪽은 "대회 기간 각국의 지원팀 관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닭고기 산업과 생산공정을 견학하고 시식할 수 있도록 하림치킨로드(Harim Chicken Road)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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