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1721대(77.1%↓), 수출 5576대(24%↑)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6월 한 달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2% 감소한 729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1% 줄어든 1721대가 팔렸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QM6(928대)였고, XM3(640대), SM6(153대)가 뒤를 이었다. 6월 판매 감소는 팔 만한 신차가 부족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반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 24% 늘어난 5576대를 기록했다. 수출을 주도한 모델은 XM3로, 총 4956대 선적됐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진 자동차 전용선 부족 및 해상 운임 급증 이슈를 해결하고자 5월부터 XM3 수출 물량의 약 10%를 컨테이너선을 활용해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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