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벤처, 'LB인베스트먼트'로 사명 변경 © 서울파이낸스 |
구 대표는 "LG그룹에서 독립해 'Asia’s Leading Investment Firm'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LG벤처투자는 지난 1996년 LG그룹 산하의 'LG창업투자'로 설립됐으며, 2000년 그룹에서 분리됐지만 'LG'란 명칭을 계속 사용해왔다.
그는 새로 바뀌는 사명에 대해 "현재를 넘어 미래를 지향하고, 늘 새로운 가치를 향해 도전하는 자세를 담은 ‘Look Beyond’을 키워드로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회사 발전 방향에 대해 "'아시아의 리딩 투자회사'(Asia's Leading Investment Firm)로 만들 것"이라며 "2012년 1조 펀드운영을 비전으로 설정해 내년초부터 시행되는 자통법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벤처투자, CRC(기업구조조정투자), M&A 업무 외에 2010년부터 PEF(Private Equity Fund)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중국,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등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CI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사람, 별의 이미지를 모티프로 해 LB가 추구하면서 창출하고자 희망하는 새로운 가치(value)를 떠오르는 형상으로 시각화했다"며 "LB의 대표색상인 'LB Blue'는 드넓은 하늘과 젊음의 패기, 정직과 신뢰를 상징하여 널리펼쳐나갈 LB의 무한한 영토를 상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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