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자율주행차 핵심부품 양산···52주 신고가
[특징주] 삼성전기, 자율주행차 핵심부품 양산···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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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삼성전기가 전기차 필수 부품인 파워인덕터 양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장중 16만1000원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5월 23일(16만1000원)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10시 5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45% 오른 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전날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된 전기차 카메라에 탑재되는 파워인덕터를 양산한다고 밝혔다.

파워인덕터는 전류의 급격한 변화를 막아 자율주행 정보를 처리하는 반도체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부품이다.

전장용 파워인덕터 시장은 자율주행차·전기차 등 자동차 산업의 확장으로 연평균 약 12%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장용 소자와 고부가 기판을 동시에 공급하는 업체는 피어그룹 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멀티플을 상향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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