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7.7%·당기순이익 39.0% 증가, "국내외 시장서 고른 성장 달성"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9억8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해당 수치는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219억4100만원과 견줘 27.5%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815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638억6200만원)보다 27.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14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153억9600만원) 대비 39.0% 증가했다.
휴젤에 따르면, 올 2분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히알루론산(HA) 필러 '더채움'과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와 의료용(리프팅) 실 '블루로즈'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20%대 증가율을 보였다.
휴젤 쪽은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달성하며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근 시일 내 캐나다와 미국 진출을 마무리 지으며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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