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퀀텀에너지연구소가 개발한 'LK-99'와 관련 초전도체 테마종목이 연일 급등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성델타테크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됐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달 28일 13.11% 급등을 시작으로 등락을 반복하면서 이날까지 총 326.23% 올랐다.
신성델타테크는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지분 52.52%를 보유하고 있어 초전도체 대장주로 분류됐다. 앨엔에스밴처캐피탈은 퀀텀에너지연구소 지분 9.37%를 갖고 있다.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지분 11.51%를 갖고 있는 파워로직스도 전 거래일 대비 26.12%(4370원) 오른 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워로직스는 지난 11일과 12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지디스플레도 이날 상한가에 진입했다. 인지디스플레는 앨엔에스벤처캐피탈 지분 7.19%를 보유한 유텍솔루션이 투자(지분 13.31%)한 곳이다. 같은 계열사인 인지컨트롤스도 전 거래일대비 15.26% 올랐다.
이외 덕성(22.37%), 덕성우(30.00%), 대창(11.94%), 서원(18.06%), 서남(17.87%), LS전선아시아(19.36%), 모비스(25.39%), 고려제강(7.21%) 등 관련 종목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LK-99와 관련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는 조만간 샘플을 제작해 교차 측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핀테크 스타트업 보나사피엔스의 김인기 대표는 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 맞고 새호운 강자성체도 맞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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