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 노조,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부결···59.1% 반대
GM한국사업장 노조,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부결···59.1%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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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평공장 (사진=연합뉴스)
GM한국사업장 부평공장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GM한국사업장 노사가 18차 교섭 끝에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GM한국사업장 노조는 12∼13일 조합원 6829명이 참여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결과 과반수인 4039명(59.1%)이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잠정합의안이 투표에서 부결돼 사측과 재협상에 나설 예정"이라며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GM한국사업장 노사는 지난 8일 18차 교섭을 벌인 끝에 기본급 7만원 인상과 성과급 등 1000만원 지급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17차 교섭까지 사측과 합의점을 이루지 못하자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11∼13일 사흘간 부분 파업을 결의했다가 잠정 합의에 따라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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