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 임협 타결···2차 잠정합의안 노조 57% 찬성
GM한국사업장 임협 타결···2차 잠정합의안 노조 57%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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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8만원 인상, 일시·성과급 1050만원 지급
한국GM 부평공장 (사진=연합뉴스)
GM한국사업장 부평공장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GM한국사업장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2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6830명 중 3911명(57.3%)이 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2898명은 반대표를, 21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이로써 지난 6월부터 시작한 GM한국사업장의 노사 임금협상은 사실상 최종 타결됐다. 노사는 조만간 임금협상 조인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결된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을 8만원 인상하고 일시·성과급 10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노사는 지난 8일 기본급 7만원 인상과 일시·성과급 1000만원 지급이 담긴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이후 노조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모든 조합원이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고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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