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카카오임팩트와 교육 프로그램 제작·운영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금융 교육 지원을 위해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와 이 기금을 활용해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거나 접근성이 떨어져 새로운 금융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소외 계층을 위해 향후 3년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페이·카카오임팩트·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는 내달부터 서울시 내 50·60대를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기초, 자산 관리, 금융 사기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금융에 대한 이론 교육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을 접목한 교육을 통해 시니어층이 다양한 디지털 기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단 설명이다.
전날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윤덕홍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은 디지털 금융교육 지원의 첫 시작으로 '모두를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페이는 더욱 많은 대상과 콘텐츠를 발굴해 다양한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새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신원근 대표는 "향후 카카오페이만의 특성을 살린 금융 교육을 제공하며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